뉴스에 “국민연금 수익률 -8%”, “기금 손실” 이런 제목 한 번 뜨면 갑자기 불안해지죠? 😅 그런데 또 2024년, 2025년엔 수익률 두 자릿수라는 기사도 같이 나옵니다. 도대체 뭘 믿어야 할지 헷갈리실 거예요. 국민연금 수익률 떨어졌을 때 걱정 없는 이유. 오늘은 “수익률 떨어졌던 해가 있어도 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지”, 그리고 2025년 현재 기금현황까지 같이 정리해볼게요.

국민연금 수익률 떨어졌을 때 걱정 없는 이유!
1. 2025년 기준,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과 규모 한눈에 보기
1) 2025년 9월 말 기준 숫자 정리
- 기금 적립금 : 약 1,361조 원
- 2025년 1~9월 수익률 : 11.31% (잠정)
- 올해(1~9월) 운용수익금 : 약 138.7조 원
- 1988년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 : 약 876조 원
2) 최근 몇 년 수익률 흐름
| 연도 | 전체 수익률 | 한 줄 코멘트 |
|---|---|---|
| 2019년 | 11.31% | 양호한 주식·채권 성과 |
| 2020년 | 9.7% | 코로나 변동성 속에서도 플러스 |
| 2021년 | 10.77% | 글로벌 주식 회복 구간 |
| 2022년 | -8.22% | 금리 급등·주식·채권 동반 조정, 대표적인 마이너스 해 |
| 2023년 | 13.59% | 이듬해 바로 두 자릿수 반등 |
| 2024년 | 15.00% | 기금 설치 이후 역대 최고 수익률 |
| 2025년(1~9월) | 11.31% | 국내·해외 주식 호조, 또 한 번 두 자릿수 |
- 중간에 -8.22%(2022년)처럼 수익률이 떨어진 해가 있었지만, 바로 다음 해 +13.59%, 그 다음 해 +15%, 2025년에도 11%대 수익률을 기록 중이에요.
2. 수익률 떨어지는 해가 있어도 ‘장기 평균’이 버텨준다
1) 기금 설치 이후 장기 수익률
- 1988~2024년 말 기준 연평균 누적 수익률 6%대(약 6.8%)
- 최근 3년(2022~2024년)도 연평균 약 7% 안팎 수준
- 마이너스였던 2022년까지 포함해도, 길게 보면 플러스가 충분히 남는 구조라는 뜻이에요.
2) “주식형 장기 투자”랑 비슷한 원리
- 국민연금 기금도 장기 투자자라서, 매년 수익률이 일정할 수는 없음
- 어떤 해에는
- 주식·채권이 같이 빠져서 마이너스
- 그 다음 몇 년은 반등 + 상승으로 평균을 끌어올림
- 핵심은 “1년 성적표가 아니라 30년짜리 성적표”로 봐야 한다는 점이에요.
3. 수익률이 떨어져도 국민연금이 버티는 구조적 이유
1) 국민연금은 ‘전액 투자로만 버티는 펀드’가 아니다
- 우리가 알고 있는 펀드와 달리, 국민연금은
- ① 매달 새로 들어오는 보험료 +
- ② 그동안 쌓인 기금에서 나오는 운용수익 +
- ③ 필요시 국가 재정 지원·제도 조정
- 그래서 단기 수익률이 나쁘다고 바로 연금이 끊기지 않음
2) ‘기금 고갈’ = 당장 지급 중단이라는 오해
- 재정추계에서 말하는 “기금 소진”은
- 쌓아둔 적립금이 줄어드는 시점, 즉 말 그대로 적립금이 바닥을 보게 되는 시점을 의미
- 그 시점에도 보험료는 계속 들어오고, 법 개정(보험료율·급여율·지급연령)과 국가지급보장 조항을 통해 지급을 이어가도록 설계되어 있음
- 그래서 “기금 소진 = 연금 사라짐”은 잘못된 이해에 가깝습니다.
3) 1년에 손실이 나도, 가입자는 30~40년 동안 돈을 넣는다
- 우리는 보통 20~30대에 가입해서 60대 이후까지 30~40년 동안 보험료를 냅니다.
- 기금 입장에서도 새로 들어오는 돈이 계속 유입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평가손실이 나도, 장기적으로 회복할 시간이 충분해요.
4. 2025년 기금현황으로 보는 ‘안전판’ 세 가지
1) 적립금 규모 자체가 어마어마하다
- 2025년 9월 말 기준 기금 적립금 1,361조 원
- 2024년 말 1,213조 → 2025년 9월 1,361조로 9개월 새 약 148조 원 증가
- 우리나라 연간 GDP의 절반 이상 수준으로, 세계 최상위권 공적연기금 규모
2) 자산을 한 군데 몰아넣지 않는다 (분산투자)
- 2025년 1~9월 기준 자산군별 수익률(원화 기준, 잠정)
- 국내주식 약 47%대
- 해외주식 약 13%대
- 국내채권 2%대
- 대체투자 1%대
- 해외채권 0%대
- 주식·채권·대체투자·국내·해외에 골고루 나눠서 투자하는 자산배분 전략이라, 특정 자산이 부진해도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충되는 구조입니다.
3) 제도·법적 안전장치 (국가지급보장 명문화)
- 2025년 연금 개혁으로, 법에 “국가가 연금급여를 책임지고 지급한다”는 취지의 조항이 명시
- 수익률이 나빠지면
- 추가 개혁(보험료율·급여·연령 등 조정)
- 재정 투입·구조 조정
- 그래서 “수익률이 한 해 떨어졌으니 내 연금이 날아간다”는 구조는 아니에요.
5. 내 입장에서 기억하면 좋은 포인트
1) 뉴스를 볼 때 이렇게 필터링해 보세요
- “올해 수익률 -x%” 기사 → 그 해만 놓고 보면 맞는 말
- 하지만 꼭 같이 봐야 할 건
- ① 직전·이듬해 수익률 (반등 여부)
- ② 최근 3년·5년·기금 설치 이후 수익률 (장기 평균)
- 이 둘을 같이 봐야 “변동성 vs 장기 흐름”이 보입니다.
2) 진짜 중요한 건 ‘기금 수익률’보다 ‘내 가입이력’
- 내가 받게 될 연금액을 결정하는 건
- ① 가입기간(몇 년 냈는지)
- ② 기준소득월액(얼마를 기준으로 냈는지)
- 기금 수익률이 조금 더 좋냐·나쁘냐보다는 “내가 10년은 넘겼는지, 20년·30년까지 채울 수 있는지”가 훨씬 더 큰 영향을 줍니다.
3) 국민연금은 ‘바닥층’, 위에 퇴직·개인연금 쌓는 게 베스트
- 국민연금은 노후 최소 소득의 안전판 역할
- 여기에
- 퇴직연금(IRP·DC·DB)
- 개인연금·연금저축
- 일반 자산(저축·투자 등)
더 자세히 보면 좋은 공식·참고 링크
결론
정리해보면,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이 떨어졌던 해가 분명히 있었어요. 특히 2022년처럼 -8%대 손실도 경험했습니다. 하지만 바로 다음 해 13.59%, 그 다음 해 15%, 2025년에는 11%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, 장기 평균 6%대 수익률을 계속 유지하고 있죠.
국민연금은 1년 단위 펀드가 아니라, 30~40년을 보고 설계된 초장기 제도입니다. 적립금 1,300조 원대의 규모, 장기 수익률, 매달 들어오는 보험료, 그리고 국가지급보장까지 고려하면, “수익률 떨어졌으니 내 연금은 끝났다”라고 걱정할 상황은 아니에요.
그래서 우리 입장에서 더 현실적인 질문은 이것 하나예요. “나는 앞으로 가입기간을 몇 년까지 늘릴 수 있을까?” 오늘 한 번 국민연금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내 가입이력·예상연금을 확인해보시고, 기금 뉴스는 “아, 장기적으로 잘 굴러가고 있구나” 정도로만 체크해두시면 마음이 훨씬 편해질 거예요 🙂