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국민연금 추납 제도 변경 안내(추후 납부) 문의가 진짜 많아요. 특히 2025년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추납 제도 기준이 바뀌면서 “올해 안에 해야 유리한 거 아니야?” 같은 얘기도 돌고 있고요. 그래서 오늘은 2025년 개정법 이후, 추납 제도에서 딱 알아두면 좋은 핵심만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!
국민연금 추납 제도 변경 안내 꼭 알아보세요!
1. 국민연금 추납 제도, 기본 개념부터 다시 정리
1) 추납(추후 납부) 한 줄 요약
- 실업·휴직·사업중단 등으로 국민연금을 못 냈던 기간의 보험료를 나중에 다시 내는 제도
- 그렇게 내면 그 기간도 가입기간으로 인정 → 연금 수급 자격·연금액 둘 다 올라감
- 최대 119개월(약 9년 11개월)까지 추납 가능
2) 누가 추납을 할 수 있나?
- 국민연금 가입 이력이 있고, 예전에 납부예외·적용제외로 빠져 있던 기간이 있는 사람
- 이미 냈던 보험료를 반환일시금으로 찾아갔다면, 그 돈을 다시 반납해야 추납 가능
- 최대 119개월이라는 상한은 2025년 개정 후에도 그대로 유지
| 구분 | 내용 |
|---|---|
| 추납 가능 기간 | 납부예외·적용제외 기간 중 합산 최대 119개월 |
| 주요 대상 | 경력단절, 실업·휴직, 사업정리 등으로 보험료를 못 냈던 가입자 |
| 효과 | 연금 수급기간 채우기, 연금액 상승, 유족/장애연금 권리에도 도움 |
2. 2025년 개정 법의 핵심: 추납 보험료 계산 기준이 달라진다
1) 뭐가 바뀐 거냐면, 딱 이 한 줄이에요
- 예전: “추납을 신청한 달”의 보험료율 기준
- 이제: “추납보험료 납부 기한이 속하는 달”의 보험료율 기준
| 구분 | 개정 전 | 개정 후 (2025.11.25 이후) |
|---|---|---|
| 보험료율 기준월 | 추납을 신청한 달 | 추납보험료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 |
| 소득대체율 기준 | 그대로 유지 — 추납보험료를 실제 납부한 달 기준 | |
2) 왜 굳이 이렇게 바꿨을까?
- 2026년부터 보험료율 9% → 13% 단계 인상, 소득대체율 43% 상향 예정
- 예전 규칙이라면:
- 2025년 12월에 추납 신청 → 2026년 1월에 납부
- 보험료율은 9%(낮은 구간) + 연금액 계산은 43%(높은 구간)
- → 매달 꼬박꼬박 내는 가입자보다 추납하는 사람이 더 유리해지는 구조
- 그래서 이제는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 기준으로 보험료율을 적용해
- 2026년 1월 기한이면 보험료율 9.5% 적용
- 연금도 소득대체율 43% 적용 → “내는 돈·받는 돈”이 같은 시점 기준으로 맞춰짐
3. 추납 보험료, 2025년 이후 이렇게 계산된다
1) 기본 공식 (간단 버전)
- 추납보험료 = [신청월 기준소득월액] × [납부기한월 보험료율] × [추납 개월 수]
- 기준소득월액: 현재 내가 내고 있는 국민연금 기준소득 또는 선택 금액
- 보험료율: 2025년까지 9% → 2026년부터 0.5%p씩 인상 (2033년 13%)
2) 간단 예시로 보면
- 가정: 기준소득월액 1,000,000원, 추납 50개월
| 상황 | 적용 보험료율 | 총 추납보험료 | 설명 |
|---|---|---|---|
| 개정 전 (신청월 기준) | 9.0% | 1,000,000 × 9% × 50 = 4,500,000원 | 12월 신청·납부해도 9% 그대로 |
| 개정 후 (납부기한 기준) | 9.5% | 1,000,000 × 9.5% × 50 = 4,750,000원 | 납부기한이 2026년 1월이면 인상된 보험료율 적용 |
요약하면, 이제는 “연금 혜택이 올라가는 해에 추납을 몰아서 싸게” 하는 전략이 거의 막혔다고 보시면 돼요.
4. 그럼 2025년 이후, 추납은 언제 하는 게 좋을까?
1) “빨리 할수록 무조건 이득”은 아니다
- 추납은 한 번에 큰돈이 나가서, 당장 생활비·비상자금이 더 중요하면 미루는 것도 선택
- 2026년 이후 보험료율이 점점 올라가긴 하지만, 무리해서 빚내서 추납할 정도는 절대 아님
2) 그래도 이런 사람은 서두를 만하다
- 연금 수급 최소 가입기간(120개월) 거의 채워가는데 몇 년 모자라는 50·60대
- 추납 가능한 기간이 119개월을 꽉 채워야 하는 경우
- 이미 노후 자금·비상자금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고, 안전한 “연금형 자산”을 하나 더 늘리고 싶은 경우
3) 2025년 이후 체크 포인트
- 추납을 하더라도, 납부기한이 언제인지 꼭 확인 → 그 달의 보험료율 적용
- 분할납부 시에는 분할납부 이자(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 수준)가 붙을 수 있음
- 임의가입자는 보험료를 너무 과하게 올려도, 평균소득(A값)의 9% 수준에서 상한이 걸림
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참고하면 좋은 링크
결론
정리해보면, 2025년 개정 국민연금법으로 달라진 건 딱 하나, 추납보험료 산정 시 보험료율 기준월이 “납부기한이 속하는 달”로 바뀐 것이에요. 대신 추납에 따른 연금액 계산 기준(소득대체율 적용 시점), 추납 가능 기간(최대 119개월) 같은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.
결국 예전처럼 “보험료율은 낮은 해 기준, 연금은 높은 해 기준”으로만 챙기는 꼼수는 막힌 대신, 매달 성실하게 내는 사람과 추납하는 사람 사이의 형평성이 맞춰진 셈이에요. 그래서 앞으로는 “언제 하면 제일 싸게 먹히냐?”보다, 내 현금흐름·연금 가입기간·노후 설계 속에서 추납이 필요한지를 먼저 보는 게 훨씬 현실적인 전략입니다.
어때요, 이제 국민연금 추납 제도 변경이 조금은 덜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나요? 시간 나실 때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예상연금 · 추납 가능 기간 한 번만 조회해보시면, “아, 내가 왜 추납을 고민해야 하는지” 금방 감이 오실 거예요 🙂