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악!” 하는 소리와 함께 아이폰이 물에 풍덩… 변기, 세면대, 세탁기, 바닷물까지… 진짜 한순간이죠 😱 요즘 아이폰이 방수라곤 하지만, 잘못 대처하면 살릴 수 있는 폰도 그대로 사망할 수 있어요.
그래서 정리했습니다. 아이폰 물에 빠졌을 때 바로 해야 할 5가지. 딱 이것만 기억해 두면, 침수 피해를 꽤 많이 줄일 수 있어요.
아이폰 물에 빠졌을 때 빠르게 아래처럼 해보세요!
1. 바로 건져 올려 전원부터 끄기
1)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
| 순서 | 해야 할 것 |
|---|---|
| ① 즉시 건지기 | 물 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내부로 스며드는 양이 많아져요. 망설이지 말고 바로 건지기. |
| ② 전원 끄기 | 화면이 켜져 있더라도 강제 종료해서 내부에서 전기가 더 안 흐르도록 막기. |
| ③ 유심 트레이는 그대로 | 집게/핀 없으면 괜히 더 건드리기보다, 나중에 마른 뒤에 천천히 빼는 걸 추천. |
이미 꺼진 상태라면 다시 켜보지 말고 그냥 꺼진 상태로 두는 게 좋아요. “되는지 보려고” 전원 버튼 누르는 행동이 오히려 치명타가 될 수 있어요.
2. 물기 닦고, 케이스·액세서리 전부 빼기
1) 겉의 물기를 먼저 정리
- 부드러운 마른 천/수건으로 아이폰 전체를 톡톡 두드리듯이 닦기
- 쓸어 문지르기보다는, 물기를 찍어낸다는 느낌으로 닦는 게 좋아요.
2) 주변을 막고 있는 것들 제거
| 제거 대상 | 이유 |
|---|---|
| 케이스 | 케이스 안에 물이 고여 있으면, 마른 줄 알았는데 계속 습기가 남아 있음. |
| 이어폰·케이블 | 충전단자·이어폰 포트에 물이 더 오래 머무르게 만들 수 있음. |
| 보조 배터리, 카드지갑 등 | 자석/금속 포함 악세서리는 물+전기 조합에 더 취약해요. |
3.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(중요!)
1) 진짜 많이들 하는데 위험한 행동
| 하지 말 것 | 이유 |
|---|---|
| 드라이기/히터로 세게 말리기 | 뜨거운 바람이 방수 패킹·배터리·디스플레이를 손상시킬 수 있음. |
| 전자레인지/오븐/인덕션 근처 | 말할 것도 없이 즉사 코스, 절대 금지. |
| 강하게 흔들기 | 안쪽으로 더 깊숙이 물이 퍼질 수 있어요. 가볍게 방향만 바꿔주는 정도로. |
| 바로 충전기 꽂기 | 포트 안에 물이 남은 상태에서 전류가 흐르면 쇼트/부식 위험 급상승. |
| 쌀 속에 묻어두기만 믿기 | 쌀이 수분 일부는 흡수할 수 있지만, 내부 깊은 곳까지 완벽히 말려주진 않음. |
“쌀에 넣어두면 다 나아진다”는 건 반만 맞는 이야기예요. 쌀보다 중요한 건 전기를 최대한 빨리 차단하고, 충분히 자연 건조하는 거예요.
4. 최소 24시간 이상, 서늘하고 통풍 좋은 곳에서 건조
1) 자연 건조 시 팁
- 아이폰을 세워두거나 살짝 기울여서 물이 아래로 빠지기 좋게 두기
- 직사광선X, 뜨거운 창가X →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실내가 최고
- 실리카겔(건조제)이 있다면, 밀폐 용기 안에 함께 넣어 두면 도움 됨
2) 얼마나 말려야 할까?
| 상황 | 권장 건조 시간 |
|---|---|
| 잠깐 튕겼다 나온 정도 | 최소 24시간 이상 건조 후 테스트 |
| 완전히 담갔다 꺼낸 경우(몇 초~수십 초) | 24~48시간 이상 여유 있게 건조 후 전원 켜 보기 |
급하다고 몇 시간 만에 켜보다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고장 나버리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. “조금 더 말려보고 켠다”가 결국 폰을 살리는 지름길이에요.
5. 다시 켠 뒤엔 백업부터, 이상 있으면 바로 센터
1) 전원 켜보기 전 체크
- 외관상 물기/습기/이슬 맺힘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지 확인
- 충전 케이블 꽂기 전에, 충전단자 안을 한 번 더 손전등으로 확인
2) 켜지고 난 후 해야 할 것
| 우선순위 | 내용 |
|---|---|
| 1) 바로 백업 | iCloud 또는 컴퓨터(아이튠즈/파인더)로 전체 백업부터 진행. |
| 2) 기능 점검 | 스피커, 마이크, 카메라 김 서림, 화면 얼룩, 충전 인식 등을 하나씩 확인. |
| 3) 충전 테스트 | 완전히 마른 게 확실할 때, 정품/정상 케이블로 짧게 테스트. |
3) 이상이 느껴진다면?
- 소리가 먹먹하거나, 스피커에서 지직거리는 소리가 날 때
- 화면에 물자국 같은 얼룩, 터치 오작동, 카메라 김 서림이 계속될 때
- 충전이 불안정하거나, 발열이 평소보다 심하게 느껴질 때
이런 증상이 있다면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여부와 내부 상태를 점검 받는 게 좋아요. 침수 흔적이 남으면 나중에 갑자기 고장나는 경우도 있어서, 백업 + 점검 조합이 가장 안전합니다.
정리 – 아이폰 물에 빠졌을 때 기억할 5가지
| 번호 | 해야 할 일 |
|---|---|
| 1 | 즉시 건져서 전원 끄기 |
| 2 | 겉 물기 닦고, 케이스·악세서리 제거 |
| 3 | 드라이기/쌀/충전기 등 위험 행동 절대 금지 |
| 4 | 24~48시간 이상 통풍 잘 되는 곳에서 자연 건조 |
| 5 | 켜지면 즉시 백업 & 이상 시 센터 점검 |
“방수폰이라 괜찮겠지” 하고 대충 넘기기 쉽지만, 아이폰도 결국 전자기기예요. 오늘 내용만 알고 있으면, 사고가 나도 데미지를 최소로 줄일 수 있으니까 혹시 모를 그날을 위해… 머릿속에 살짝만 저장해 두자고요 😊